푸틴과 핵위험

1. 동원령

(1) 푸틴은 동원령을 내린 상태이다. 군 경험이 있는 사람들 위주로 동원을 하겠다고 했지만, 각종 SNS를 보면 그냥 아무나 군대로 끌고 가는 거 같다. 고학력자들은 안 끌고 간다고 하지만........ 음..... 또한 이렇게 징집된 병사들을 충분한 군사 훈련도 없이 전쟁터로 보내는 거 같다. 군 경험이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다른 생활을 하다가 입대한 거라서 군사훈련은 필요하다. 무기의 명칭, 무전기의 사용법 등 다 잊었을 텐데, 이런 것을 훈련 안 시키고 보내는 것은 그냥 죽으라는 것이다. 임무를 수행할 때는, 네트워크가 유지된 상태에서 무기를 사용해야 한다. 간단한 훈련도 한 달에서 두 달은 걸리는데..... 이에 자국민들이 급하게 외국으로 떠나고 있는 모습이 전 세계에 보도되고 있다.

 

https://www.news1.kr/articles/4819240

동원령에 징집된 러 남성들, 거의 훈련받지 않고 전쟁터로

 

(2) 내가 직접 가서 확인할 수는 없지만,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보면 러시아군의 사기는 많이 저하되어 있다. 또한, 무기도 부족한 것으로 파악된다. 무기를 보관할 때 기름칠을 해서 보관하는데 이런 것도 제대로 유지되지 않는 모양이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2/09/26/CLN4XEQDEJAAVMA2DD6ACV3XXY/?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소련 때 쓰던 낡은 무기를…” 러, 동원 예비군에 녹슨 총 줬다

 

 

2. 4개 지역의 합병

(1) 푸틴은 우크라이나에서 점령한 4개 지역에 관해 합병을 선포했다. 4개 지역은 헤르손, 자포로제, 도네츠크, 루간스크이다. 주민들의 투표를 진행했다고 하는데 뉴스나 각종 매체들을 보면 군인들이 투표지 옆에 서있다.

 

(2) 이렇게 합병이 되면, 자국 영토가 되기에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자국을 지키기 위해 핵무기를 사용한다고 하면, 말이 된다. 하지만, 남의 나라 땅을 강제로 병합하고 자기 땅이라 선포 후 공격하면 핵무기 쓸 거야 이러는데..... 이건 뭐.... 깡패 아닌가 싶다. 푸틴은 현재 러시아 영토를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려고 한다. 과연 진짜로 전술 핵무기를 사용할 것인가. 그리고 우크라이나, 미국과 UN도 인정을 안 하겠다고 한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918204&plink=ORI&cooper=NAVER 

러시아 헌재, 우크라 점령지 합병 조약 합헌 결정

https://www.nocutnews.co.kr/news/5826381

푸틴, 우크라땅 15% 합병 선포…바이든 "인정 못해"

 

(3) 하지만 이렇게 자기들의 땅이라고 한 뒤에 바로 하루 만에 우크라이나 군이 리만(Lyman)이라는 지역을 수복했다. 그래서 리만이 어떤 지형인지 구글로 검색을 했다. 사진을 보면 요충지라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 그래서 확대를 해보니 뭔가 기찻길이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있는 곳은 중요하다. 기찻길을 이용하여 병력과 장비를 쉽게 수송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탱크나 장갑차는 장거리를 가야 할 때, 스스로 운전해서 가지 않는다. 작전 수행 구역 근처까지 기차나 운송수단을 이용해서 탱크와 장갑차를 수송한다. 이후 거기서부터 탱크와 장갑차들이 따로 움직이게 된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21002505206?OutUrl=naver 

합병 선언 하루 만에 리만서 내려진 러시아국기… 푸틴, 우크라에 핵무기 사용 결심하나?

 

 

3. 그냥 개인적인 생각

(1) 푸틴이 정말 핵무기를 단순 위협용으로 사용할지 아님 진짜로 사용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사용하면 바로 3차 세계 대전이다. 그런데 푸틴 주변에는 왜... 이런 놈들이 있는 것인가. 카디로프 체첸 수장이라는 사람은 핵무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1002000400109?input=1195m 

'푸틴 충성' 체첸 수장 "러시아, 저위력 핵무기 사용해야" | 연합뉴스

(2) 푸틴이 생각했던 것보다 전쟁이 길어졌고 돈도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또한, 자신들의 전투 수행능력과 군대의 질이 상당히 낮다는 것도 입증하게 되었다.

(3) 이번에 느낀 것이지만, 미국과 서방은 충분히 싸우려는 의지를 가진 나라만 도와준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4) 만약, 푸틴이 정권에서 물러나게 된다면, 북극항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거 같다.

(5) 이 전쟁이 끝나고 중국 대만, 한국 북한이라는 어지러운 국제 정세가 남아있다. 2000년이 미국의 국제질서 유지 능력을 보여 줄 거 같다.